최근 젊은 층들의 허리통증이 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어생기는 흔한 질병이라고 생각했던 허리통증은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라고해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디스크등과 같은 허리통증은 나이가 들고, 노화가 발생하므로 인해 디스크가 생긴다고만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일상을 들어보면 놀라울 수 없다. 컴퓨터와 휴대폰 등이 일상생활이 되면서 어느 곳에서 편한 자세,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있는 모습을 쉽게 보거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리를 꼬거나 상체를 구부리는 등 척추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허리 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고 노화보다는 일상생활로 인해 허리 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세뿐만 아니라 뚜렷한 이유 없이 퇴행성으로 변화하기도 한다.보통의 디스크 환자들은 허리와 엉치, 다리, 발 순서로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을 느끼며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 있을 때는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또한 누워서 쉬면 통증이 줄지만 다시 활동하면 다시 통증이 오기 때문에 늘 고통스러워한다.

허리디스크는 20~40대 등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추세이다. 젊은 층의 경우를 보면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불안정한 자세이며,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치료를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 때문에 겁부터 나기 때문이다.

수술을 위해 장기간 휴가를 쓸 수도 없고, 입원할 여력이 쉽지 않아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런 젊은 층 직장인들을 위해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효과를 볼 수 있는치료법이 있다. 바로 ‘경막외 신경성형술’이다. 비수술로 거부감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을 하지 않고도 통증 없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얼마든지 가능하게 해준다.

최근 간단한 시술로 통증을 줄여주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척추 꼬리뼈에 직경 약1mm~2mm의 가는 특수관(척추내시경)을 삽입 후 첨단 영상장비를 통해 아픈 디스크의 병변을 확인해 특수약제를 척수 경막외 신경에 직접 투약하여 통증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이 시술법은 척추성 통증에 대하여 여러 치료를 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거나, 수술 후 유착에 의한 통증 발현이 의심될 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 시술에 의하여 기대되는 치료효과(질환이나 증상)로는
1. 만성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하지통증
2. 척추관 협착증
3. 수술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디스크 환자
4. 척추수술 후 재발된 통증환자
5. 여러 마디 퇴행성 척추병변환자
6. 척추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환자 등에 좋은 성적을 띠고 있다.

비수술 시술인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니 허리 디스크 환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