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련 질환은 매해 증가하는 추세인데, 수술이나 시술을 끝내고 퇴원하는 순간 끝이 아니라,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시점부터 올바른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척추치료 이후 재발은 막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복부비만 관리
척추질환 치료 후 회복기에는 편안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체중이 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제중 증가로 인한 비만은 수술 부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가 필요합니다.특히 복부비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증가시키는데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우리 몸의 장기를 담고 있는 부분의 압력이 높아져 결국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압박을 받게 됩니다. 또한 몸무게가 늘면 척추와 주변 근육이 받는 하중도 크게 증가해 허리에 부담이 가기 쉽습니다.
+허리 건강에 좋은 식품들
척추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는 기본이며 멸치, 우유, 두부 같은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비타민과 섬유질이 골고루 함유된 식단을 짜야 합니다. 특히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체내 단백질 흡수율이 100%에 가까울 만큼 높아 척추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두부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칼슘도 많이 들어있어서 꾸준히 섭취하면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이와 반대로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은 척추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해
뼈를 약화시키고 허리 통증을 다시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
척추질환 치료는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약해진 근력을 강화시켜
재발은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허리 운동이 필요합니다. 다만 수술 수에는 몸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걷기 운동은 허리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 전체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 시켜 줍니다.
수영 또한 관절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좋은 운동으로서 모든 관절과 근육을 움직이게 해 체중 감량과 다양한 부위의 근육강화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