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과 허벅지를 잇는 관절인 고관절은 골절이 일어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사망률은 1년 내 25%, 2년 내 70%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의 원인과 치료, 관리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고관절 골절 증가 이유
고령화 사회로 노인증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도시생활습관으로 운동량은 감소 하면서 노인성 고관절 골절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으로는 골다공증의 악화, 근육량의 감소, 척추 및 관절의 퇴행, 균형감각 저하 등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이중 국내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94.4%(남성 5.6%)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여성에서 연령별로 골다공증 유병률을 분석했을 때 50 대 15.4%, 60 대 36.6%, 70대 이상 68.5% 등 10세 단위로 연령이 증가할 때마다 골다공증 유병률이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고관절 골절 증상
사타구니 부위의 심한 통증이 있고, 내부에 뼛조각이 분리됐다면 다친 다리를 꼼짝할 수 없어 걷거나 서는 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골절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통증을 느껴도 며칠 만에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고관절 골절 합병증과 사망률
고관절 골절 시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환자 대부분이 건강이 취약한 노령층이기 때문인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고관절 골절 합병증
1. 폐와 다리 부위 혈전 발생 :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사망할 수 있습니다.
2. 압박 궤양 발생 위험 :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전신 감염이 발생하고 노령층은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심각한 근질량 손실 : 오래 누워 있으면서 근육량이 감속하고 회복률이 낮아집니다.
4. 감염 : 요도감염, 폐렴, 패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의 치료
고관절 골절의 경우 골절 부위의 전위가 없는 불완전골절과 같이 극히 일부를 제외화고는 대부분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상태에 따라서 뼈를 고정시키거나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 등이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