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증상 중 주의해야 할 질환은 관절염입니다. 자연스러운 노화와 퇴행, 감염 등의 원인이 되는 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데 일상생활의 습관에서 찾아보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최악의 습관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많은 양의 소금 섭취
소금을 많이 먹게 되면 통풍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분이 많은 식사 습관은 관절염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적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식사 중 찌개, 국, 김치와 같은 음식은 고염도 식품인데요, 실제로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보다 두 배 이상 많습니다.
소금의 과다 섭취는 비만과 성인병으로 이어지는데요, 체중의 문제는 무릎 등의 관절에 과도한 압박을 주게 되어 평균 체중을 지닌 사람들에 비해 빠르게 관절이 약화됩니다.
이 밖에도 소금의 과다 섭취는 칼슘이 뼈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데요, 아무리 칼슘을 복용하고 관리를 한다고 해도 고염도 식사를 하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때문에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오랜 시간 관절염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저염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 과잉 섭취
지나친 설탕 섭취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지름길입니다. 40대 이후 관절염의 위험을 피하려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설탕 - 단 음식 을 줄여야겠습니다. 그 밖에도 정제된 탄수화물, 술, 조미료, 트랜스 지방 등도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글루텐 식단
밀, 보리와 같은 곡류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으로 쫄깃한 식감을 내는 역할을 하는 글루텐은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를 일으킵니다. 정제 탄수화물과 글루텐은 모두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통증을 더 심각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