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밸리 김덕호 기자]
급격한 추위가 찾아온 겨울은 빙판길에 넘어져 다치는 경우 혹은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블랙아이스란 낮에 내린 비가 야간엔 노면에 얇은 얼음막을 형성해 미끄러운 상태를 말한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발생한 겨울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눈길과 빙판길 교통사고는 2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노면상태가 건조한 날은 퇴근시간대(오후 6~8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지만, 눈길 빙판길에서는 출근시간대(오전 8~10시)에 교통사고가 17.4%로 가장 많았다.
특히 곡선길 교통사고가 일반 도로에선 6%에 불과했지만, 블랙아이스가 낀 도로에서는 19.6%로 세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때 사고충격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고 후 외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자의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고 생활하는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 추후 교통사고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많다.
교통사고후유증은 목이나 허리 및 어깨 통증은 몸의 균형을 잡는 척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조기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허리통증은 디스크가 한쪽으로 밀려 나와 주위 신경을 압박할 경우 척추전만증, 척추전방전위증, 퇴행성디스크, 추간공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영하권의 겨울 날씨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나 인대가 뻣뻣하게 경직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에 평소 척추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약해진 인대, 근육은 노화되기 쉬우므로 퇴행성이 빨리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허리통증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으며, 초기 환자들에게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김영수병원에 새롭게 도입한 보존적 치료 볼란스 도수치료(BALL-ance)가 많은 척추질환자들의 허리통증 치료에 쓰인다. 자세 및 척추의 변형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척추 분절의 과도한 긴장을 낮추고 약해진 주위 조직들을 강화시켜줘 최적화된 근육의 사용을 유도하는 치료방법이다.
김영수병원 김영수 병원장은 “단순 치료사가 아닌 국가공인 물리치료사의 숙련된 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근육의 사용을 유도하는 치료로 환자 스스로 사용하기 어려운 근육의 사용을 촉진해 전신 근육과 근막의 이완을 통한 통증의 경감과 근력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김영수병원의 볼란스 도수치료는 외호흡과 내호흡의 강력한 에너지를 이끌어내 코어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기능 증진 및 회복속도를 촉진하며 척추의 자연스러운 교정을 목적으로 해 치료 후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