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사고는 노인에게는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문제는 낙상이 노인들이게 가벼운 타박상에서부터 심한 경우 골절, 두부 손상, 뇌출혈 등 심각한 부상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낙상한 노인 10~15% 정도는 낙상으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습니다.
+노인에게 낙상이 흔한 이유
낙상이 주로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노인의 경우 다리의 힘이 약하고 반응 속도가 느리며 근육과 관절 기능 약화로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낙상예방을 위한 집안 환경 개선
낙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는 방 안입니다. 침대 32% 가 가장 많았고, 문턱 29%, 화장실 및 욕실 20%, 거실 10% 순입니다. 넘어지는 이유로는 전기코드처럼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건을 피하려다 균형을 잃는 경우가 많았고, 노인의 경우 반사 신경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 발이 걸릴 수 있는 물건이나 낮은 가구들, 전기코드 등을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 하체 단련 다리운동은 꾸준하게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다리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리를 강 화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인데요, 천천히 걷기만으로도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으니 집안에서도 되도록 많이 걷는 것이 좋겠습니다.
+낙상사고의 후유증
노인의 낙상사고 중 대표적인 것이 고관절(엉덩이) 골절로써 골절 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률이 90%에 이르며 6개월 내 사망률도 20%나 되는데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골절 자체보다 골절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마비, 폐렴과 욕창, 영양실조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노인분들이 낙상 후 골절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파스를 붙이고 지내다가 치료시기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넘어진 직후 통증이 있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