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대부분 움츠려들게 마련인데요, 활동이 적어져 집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몸을 움직여야 하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요, 겨울철에도 다치지 않고 바르게 운동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운동을 하면 좋은 점
1.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사망원인 중 1위가 암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이러한 암 발생을 감소시키며 여러 연구에서 대장암의 경우 약 40~50% 유방암의 경우 약 30~40% 정도
감소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2.무병장수를 위한 시작입니다.
운동은 암 외에도 뇌, 심장 혈관질환,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을 현저하게 낮춰줍니다.
3.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한 사람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불면증과 우울증이 적으며 심지어는 부부 싸움까지 적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의 경우 성장에 도움이 되며 근골격 질환 환자의 경우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등 여러 가지 수많은 운동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4.겨울철 올바른 운동법
운동을 전혀 안 하는 것보다는 아주 작은 시간이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운동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한 번에 최소 10분 정도는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아와 청소년은 하루에 1시간씩 적어도 3일 이상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와 근력, 뼈 강화 운동을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으며, 단 성장기를 고려하여 성장판에 손상이 가는 운동은 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 성인은 중간 정도(약간 빠른 보폭으로 걷는 정도의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2시간 30분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하며 그 이상을 해도 좋습니다.
노인(약 60세 이상)은 일반 성인과 비슷하지만 일주일에 2시간 30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기저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부
일반 성인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2시간 30분을 배분하여 운동을 하나 당 임신 시 체형을 고려한 운동 및 산전 진찰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한 산모가 분만 시 통증이 훨씬 덜하며, 나중에 회복이 더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부상의 위험으로 실내에서 하는 운동 위주로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운동을 빠졌다고 초책감을 갖는 등 운동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운동을 했다고 허기진
마음에 폭식을 한다면 이 또한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운동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내실을 다지는 운동을 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상 압구정 토마스 병원에서 겨울철 연령별 운동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