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절로 이어지는 노인의 낙상사고
빙판길이나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지게 되면 노인분들의 경우 심각한 손상을 동반하거나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넘어지면 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충격이 완화되지만 뒤로 넘어지게 되면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서 몸무게의 3배 이상의 충격이 고관절과 척추에 전달되어 척추뼈가 부러지거나 주저앉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척추압박골절'이라고 부릅니다.
#빙판길 낙상사고, 골절 부상 줄이는 법
1.외출 전 간단한 스트레칭하기
추운 날씨로 몸을 움츠리다 보니 근육이 더욱 긴장하여 유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외출 전 하게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면 낙상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낙상 위험을 17% 감소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2.둔감한 옷을 피하고 여러 겹 겹쳐 입기
겨울철 두껍고 무거운 외투를 입었을 때 몸과 동작이 둔해져 낙상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면 체온 유지에 더 좋을 뿐 아니라 민첩성을 높여 낙상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빙판길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다 보면 균형을 잃고 넘어질 때 손을 쓸 수 없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너무 무거운 물건이나 가방을 메는 것도 위험합니다. 손이 시리다면 주머니보다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착용
눈이 많이 쌓인 날에 응달진 곳을 피해 걸어야 하며 신발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지 미리 살펴야 합니다. 굽이 높은 신발은 사고 위험을 더 높이므로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어지럼증 유발 약물 확인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보여주고 졸리거나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만약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 중이라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