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를 겪어본 분이라면 무릎이나 다리가 욱신거리는 경험이 기억나실 겁니다. 특히 무릎에 외상이 없는데도 혹이 생기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서 부모님들이 놀라시는 경우가 있는데 힘줄의 뼈 부착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오스굿씨병이라고 합니다.
+외상이 없는데도 혹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 오스굿씨병
오스굿씨병은 무릎뼈 위쪽의 앞부분이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허벅지 근육이 붙는 부위의 정강이뼈가 반복적으로 당기는 힘을 받게 되면서 힘줄의 뼈 부착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결절 또는 골극이 생겨 통증 및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심하게 되면
계단 오르내리기, 양반다리 하기 등 무릎을 굽히는 자세가 힘들어질 수 있고 성장판 손상 및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오스굿씨병 원인
일반적으로 뼈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는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학생 보다 남학생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겨 하거나 활동성이 많은 학생, 1년 안에 10cm 이상
키가 크는 급성장을 겪는 학생들에게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빠른 성장으로 인해 발생되지만 키가 크는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스굿 씨 병 진단 및 치료
x레이 촬영을 통해 증상을 판별하는데 초기에는 운동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며 냉찜질을 해주면 염증과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깁스 등으로
무릎을 고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경우 통증은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유발되므로 과도한 활동은 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이 끝나면 증상이 감소해 소실되므로 질병의 속성을 이해하고
관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해야 하는 질병은 아닙니다.
+오스굿씨병 관리
평소에 운동을 시작할 때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고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줄넘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고 아이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